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취임

김창권 롯데카드 신임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 12층 대교육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창권 롯데카드 신임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 12층 대교육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롯데카드는 10일 서울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 12층 대교육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권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카드업계 성장세도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고 경쟁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며 “우리 경쟁자는 카드사를 넘어 IT회사, 다국적 유통기업 등 급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시대의 변화를 앞서나가는 `모바일 카드사`로 혁신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스스로에게 끝없는 열정과 혁신 마인드를, 고객에게는 겸손과 고객에 대한 절대 신뢰를, 회사 조직은 전략의 선택과 집중,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스피드를 중심으로 회사경영의 모티브를 찾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58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삼정KPMG 등을 거쳐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