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에 제주 지역 추가

네이버 플레이스판 제주<사진 네이버>
네이버 플레이스판 제주<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모바일 주제판 `플레이스`가 서울, 경기, 강원에 이어 제주 지역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지자체,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기관이 작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주 지역 신문사, 스타트업, 소상공인, 창작자도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트래픽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평소 대규모 이용자를 만나기 어려운 제주 소상공인과 창작자는 1000만명에 이르는 주제판 구독자에게 알리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플레이스는 위치 중심으로 각 지역 살아있는 정보를 전하며 출시 6개월 만에 약 1000만명에 이르는 설정자를 확보했다.

제주 지역 창작자가 제주 신 일러스트 작품과 신화 이야기를 연재하도록 지원한다. 제주 바닷물에 떠내려 온 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환경보존 중요성을 알리는 작은 공방 사업 활동을 소개하는 등 특색 있는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도 적극 지원한다.

이용자도 제주 문화와 자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 첫 화면에서 제공받는다. 드론으로 촬영한 제주 자연 영상, 동네 학교와 도서관의 교육정보, 각종 문화 행사와 강좌 소식, 동네궁금증을 해결하는 동네 Q&A, 동네 리포터가 알려주는 숨은 꿀팁 등도 접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는 “지역 기반 소상공인이 네이버 모바일홈 트래픽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기회를 마련하도록 플레이스 주제판을 연내 전국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창작자와 소상공인이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를 직접 만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