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제38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광고·마케팅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7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공모전이다. 지난해는 2900여편이 출품됐다.
공모 부문은 △영상 광고 △인쇄 광고 △옥외 광고 △온라인 광고 △광고 기획서 등 5개 분야다. 전자, 통신, 유통, 공익 등 총 10개 기업 및 단체별로 제시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으로,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접수는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출품작 수 제한은 없다.
제일기획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2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 인턴십 기회를 준다. 금상, 은상에게는 각각 150만원, 100만원 상금과 상패가 수여한다. 특히 대상과 금상 수상자 중 영어면접을 통해 선발한 2명에게는 해외 연수 특전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7월 초 개최한다.
제일기획은 출품 마감에 앞서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 경험을 가진 제일기획 현직자가 연사로 나서 노하우를 나눈다. 참가 신청은 제일기획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