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산업 지형도 한눈에...제 5회 올페이먼트 컨퍼런스 22일 개막

지난해 3월 열린 제 4회 올페이먼트 컨퍼런스 현장
지난해 3월 열린 제 4회 올페이먼트 컨퍼런스 현장

핀테크 산업 지형도를 한눈에 조망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행사가 열린다.

22일 전자신문 주최, 한국블록체인학회 후원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Hall E)에서 제5회 올페이먼트 콘퍼런스가 막을 올린다.

`넥스트 핀테크, 새로운 기술과 판(플랫폼)의 전쟁`을 주제로 정부기관과 금융사, 스타트업이 다수 참여한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핀테크 미래 산업을 한눈에 조망한다.

인공지능(인텔리전트),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핵심 기술에 소개와 함께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시연 부스도 운영한다.

글로벌 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IBM, 한국CA테크놀러지, LG히다찌 등이 최신 핀테크 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한다.

기조 강연은 IBM 금융총괄 아키텍트 박세열 실장이 나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으로 바뀌게 될 새로운 금융지도`를 주제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한국은행은 `2020년 동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시범 사업 청사진을 공개한다.

한국블록체인학회 박수용 교수는 4차 산업혁명 동인이 되는 핀테크 산업 전반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한다. `핀테크가 변화시킬 금융 패러다임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가 핀테크 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한다. 콘퍼런스에서 서울시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도시 조성을 위한 실행 계획과 방향을 공개한다. 다수 스타트업 기업에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오후에도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진다.

핀테크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P2P금융, 생체인증, 디지털 금융, 인슈테크, 가상화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간편결제 등 차별화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는 3월 21일까지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해야 참석 가능하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