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융합산업협회, 3D프린팅·VR·드론 등 신산업 육성 위한 재직자 교육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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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융합산업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전문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 먹거리로 선정된 12대 신산업과 8대 스마트제조기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 참여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신기술 파급을 통한 산업별 패러다임 전환도 노린다.

올해는 3D프린팅과 가상현실(VR), 드론산업과 융합프로그램을 집중 개설한다.

3D프린팅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모델링 △자동차·주얼리·건축인테리어·제품 디자인·조형예술·교구 산업 활용기법 △3D프린터 유지보수 △사업화 연계를 통해 수익창출을 기대하는 홈팩토리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중 홈팩토리와 조형예술 과정은 기본과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

VR 분야는 VR생태계 이해 및 비즈니스전략 수립을 위한 과정과 360촬영 기법, 자동차산업에서의 3D제품 시각화를 위한 VR시뮬레이션, 건축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활용기법 등 콘텐츠 중심 과정을 개설한다.

드론은 3D지형도 제작과 시설물 안전진단 등에 드론을 적용하기 위해 드론 운용 전반적인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건축분야는 조달청 발주 공사에 의무화된 빌딩정보모델링(BIM) 설계를 위한 레빗(Revit) 활용기법, 라이다를 활용한 3차원 공간정보구축 과정을 운영한다.

이밖에 유니티3D, 오픈GL, 웹GL 등 3D프로그래밍 활용기법 등 다양한 3D융합기술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일환이며, 모든 과정은 현장사례 중심 실습교육 위주다. 이수자에게는 3D융합산업협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각 교육과정은 정부지원으로 100% 무료교육이다. 해당 분야 재직근로자나 관련분야 재직자가 아니어도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3D융합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