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G-NEXT 투자마켓'이 해외 투자사 20개, 국내 기업 29개가 참여한 가운데 종료됐다.
중국 내 게임 관련 투자사 9개가 참여해 경기도 게임콘텐츠 산업 중국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유치와 기술제휴를 협의했다.
G-NEXT 투자마켓은 도내 게임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IR 피칭 △1:1 투자상담회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IR 피칭에서는 △핀콘(1등) △자라나는 씨앗(2등) △엔브로스(3등)이 현장 점수 집계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중화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안타 증권과 함께 투자사를 초청해 행사 질을 높였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최근 한·중 외교 갈등으로 인해 중국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기업 불안감이 높지만 경기도 게임콘텐츠 산업은 중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꾸준히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