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는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가르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자 의무이다”며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나이가 되면 그때부터 공부에 한이 맺혀 가르쳐야 한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교육은 의무이자 책임이다. 당연 사랑이 기반이 돼 있지만 학교를 안 보내는 것이 아동 학대에 들어간다. 다른 나라 부모님도 방식이 다를 뿐 사랑하는 것 또한 똑같다. 하지만 한국 부모님들은 가르친다는 걸 좋은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배운다는 것은 조금 넓은 의미로 봐야한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가르쳐야할 존재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부모이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한 “넓은 의미라는 건,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배워야 한다. 배려야하는 것 등을 다 배워야 한다. 그래서 배운다는 것, 가르친다는 것에 큰 의미에 중요한 것은 인간다워지게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해지기 위해서도 배워야 한다. 스트레스를 대처하고, 누군가 괴롭힐 때 어떻게 잘 이겨내는 지도 가르쳐야 한다. 성공과 성취만 있을 수는 없다. 이걸 제거해 주기 보다 잘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