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가 3년 만에 인양된다.
지난 12일 세월호가 가라 앉아은 전남 진도 사고해역에는 인양을 위한 장비가 도착했다.
해양수상부는 기상 상황을 감안해, 이르면 오는 4월 5일 인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은 다음달 첫 소조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참사 3주기인 4월 15일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한다.
416가족협의회인양분 정성욱 과장은 “선체조사위원회 조사관이 아직 꾸려지지 않았다. 하루빨리 꾸려져 조사 위원들이 세월호 인양하는 데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꼬 밝혔다.
한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들은 여당과 야당, 피해자 가족 추천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