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친환경바이오화학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인재 육성을 위해 전남대에 '화공품질관리' 교과목을 최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강사진은 GS칼텍스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 중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바이오화학분야 전공 대학생들의 직·간접 직무체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의 전남지역 협력사와의 취업 매칭 기회가 제공되고 진로 상담도 이뤄진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GS칼텍스, 한국화학공학회 광주전남제주지부, 전남대와 화학공학의 이해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정영준 센터장은 “올 하반기에는 순천대에서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