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미출연금 400억 전액 납부

네이버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 출연 예정이었던 400억원을 전액 납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감독관청인 미래창조과학부의 납부유예 요청에 따라 출연금 지급을 보류했었다. 네이버는 이날 납부로 2013년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을 설립하고 5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던 약속을 모두 이행했다.

네이버는 희망재단이 설립 취지대로 운영되도록 출연기관이자 상생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출연금이 국가 경제 근간인 중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돕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희망재단이 소상공인연합회 등 중소상공인단체와 합심해 중소상공인 희망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