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검찰로부터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하지만 정유라는 검찰의 송환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 송환거부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7일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를 한국으로 송환하기에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 한국 검찰에서 처벌 받기 위해 송환돼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유라가 송환 거부 소송에 들어가게 되면, 한국 송환까지 지체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유라 변호사는 송환이 결정될 경우 망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불거질 예정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