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IBM과 협력해 해외 솔루션 시장 공략 강화

삼성SDS가 IBM과 협력해 해외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BM 인터커넥트 2017'에 참가해 IBM 솔루션과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삼성SDS 직원이 IBM인터커넥트 2017 행사에서 방문객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SDS 직원이 IBM인터커넥트 2017 행사에서 방문객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생체인증솔루션 '넥사인(Nexsign)'과 IBM 계정관리 솔루션 ISAM(IBM Security Access Manager)을 통합한 '원스톱 생체인증 솔루션'을 만들었다. 한 번 생체인증으로 다양한 업무시스템에 접속한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생체인증으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 개설과 계약이 가능한 '테블릿 브랜치' 서비스도 전시했다. IBM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클라우드 플랫폼 '블루믹스'에 넥사인을 연계했다. 별도 구매나 설치 없이 생체인증 기능을 구현한다.

삼성SDS 직원이 IBM인터커넥트 2017 행사에서 방문객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SDS 직원이 IBM인터커넥트 2017 행사에서 방문객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넥사인은 2월 열린 MWC에서 글로모(Glomo) 상을 수상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원격 관리하는 리모트관리솔루션(RMS)도 선보였다.

분산된 디지털 사이니지 장비로부터 나온 40종 센서 데이터를 분석한다. 실시간 이상탐지, 원인분석, 고장시점 예측 등 장비 오작동을 사전 방지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가동시간을 효율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인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IBM과 협력해 삼성SDS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