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 쌍용의 위엄 '파르테논 신전서 영감 받아' 눈길

사진=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G4 렉스턴'

 쌍용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Y400(프로젝트명)가 'G4 렉스턴'라는 이름을 얻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이라는 차명에는 이 차를 통해 '위대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밝혔다.
이어 "SUV 플래그십 모델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4가지 혁명은 주행성능과 안전성, 스타일, 하이테크를 뜻한다.

이는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주행성능과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으로 완성된 안전성,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전방위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의 하이테크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

G4 렉스턴의 외관은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실내는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아 모하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국내외 프리미엄 SUV 모델들과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