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는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대통령 영장 청구]안철수 "구속영장 청구는 朴대통령이 자초"](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7081_20170327140312_136_0001.jpg)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혐의를 부인하고 진실을 숨기려 한다면 검찰과 법원은 국민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것은 진실과 사과”라면서 “유감스럽게도 그동안 둘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은 오직 국민과 법만 보고 수사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혐의를 부인하고 진실을 숨기려 한다면 검찰과 법원은 국민이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