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은 비즈니스와 가정,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최적화한 차세대 신규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용 P시리즈 2종과 소비자용 S시리즈 6종이다.
P시리즈는 원격 화상회의에 최적화한 모니터 'P2418HZ'와 향상된 응답성능을 갖춘 터치 모니터 'P2418HT' 2종이다. 모두 23.8인치 풀HD IPS 패널을 탑재했다.
원격 화상회의에 특화된 P2418HZ는 2 메가픽셀(MP) 풀HD 적외선 센서 카메라, 5 와트 스피커 2대, 소음 제거 듀얼 마이크를 탑재했다. 안면 인증 기술인 '윈도우 헬로'를 지원해 별도 패스워드 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터치 모니터 P2418HT는 열 손가락 동시 인식이 가능한 10 포인트 터치 및 두드리기, 슬라이드, 핀치 등을 지원한다. 최신 인셀(디스플레이 안에 터치 기능을 내재한 방식)을 채택했다.
S시리즈 모니터 6종은 높은 생산성과 가성비를 갖추고 있다. 23.8인치 'S2418H'와 'S2418HN', 27인치 'S2718HN'은 풀HD 해상도에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을 지원해 선명한 화질과 세밀한 명암 대비를 뚜렷하게 표현한다. AMD 프리싱크를 지원해 게이밍용으로도 적합하다. S2418H은 6와트 스피커 2대를 내장했다.
울트라씬 모니터 'S2718D'는 HDR, Q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얇은 모니터 두께, 초박형 베젤 인피니티엣지가 특징이며, USB C타입 포트를 지원, 다양한 최신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도 높다.
이 외에도 울트라씬 베젤을 채택한 'S2218H'와 'S2318H'도 함께 선보였다. 각각 21.5인치, 23인치의 풀HD 모니터로, 3와트 스피커 2대를 탑재해 멀티미디어 감상이나 문서 작성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