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경선, 안희정 강한 자신감 "제가 이기지 않을까요?"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민주당 충청경선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당 대선후보 충청권 순회투표 행사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날 현장 대의원 투표를 실시하고, 사전투표 충청지역분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결과를 합산해 충청 경선의 승자를 발표한다.

지난 호남지역 경선에서 20.0%를 득표한 안희정 지사는 “제가 이기지 않을까요?”라며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후 “민주당 경선이 서울까지 가서 손에 땀을 쥐는 경선이 만들어져야 정권교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는 “충청권 맞춤형 연설을 준비했다”며 “여기는 제가 한 표라도 이기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