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시리즈 누적판매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6월 출시된 톤 플러스는 5년 만인 2015년 6월 1000만대를 넘어섰다. 이후 2년이 채 안 돼 20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톤 플러스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2014년도부터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이 30%를 넘는다.
박형우 LG전자 상무는 “출시 6년 반 만에 2000만대가 판매될 만큼 톤 플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톤 플러스 시리즈 누적 판매 추이, 자료:LG전자>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