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신용카드 만나 더 저렴

우체국 알뜰폰이 신용카드와 만나 더욱 저렴해진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21개 요금제를 다음 달 1일부터 새로 선보인다.

큰사람은 우리카드 제휴로 12개월 동안 월 1만원, 인스코비·와이엘랜드는 하나카드 제휴로 24개월 동안 월 5000원을 할인해준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 후 우리카드(1800-0196)와 하나카드(1800-1715)에 신용카드를 신청하고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료가 저렴한 상품도 나왔다. KCTV모바일 '삼삼' '오오' 요금제 2종은 기본료를 낮추고 데이터 차단도 가능하다.

유니컴즈 '모빙 05'는 월 5500원에 음성 50분, 데이터 50메가바이트(MB)를 이용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알뜰폰은 가계통신비 절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면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