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KBO 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 생중계

아프리카TV KBO 경기 생중계 포스터<사진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KBO 경기 생중계 포스터<사진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31일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잠실, 대구, 마산, 고척, 문학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개막 3연전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약 6개월 동안 치른다.

아프리카TV는 개성 있는 BJ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대표 BJ가 적은 5개 구단(넥센·롯데·삼성·SK·NC) 편파중계를 진행할 대표 BJ 40여명을 모집했다.

방송시간 100시간 미만의 BJ가 대상이다. 다음달 30일까지 방송을 진행한다. 등급에 따라 구단 유니폼·상품, 경기 티켓, 퀵뷰 아이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스포츠 방송 이력이 없는 BJ 대상 4월부터 11월까지 '슈퍼 루키' 이벤트도 벌인다.

아프리카TV 공식 프로야구 토크쇼 '야자타임'도 4월 안에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시작된다. 구단별 대표 BJ가 격주로 모여 프로야구 이슈와 뒷 이야기로 논쟁한다. 인기 BJ가 팀 간 맞대결 결과로 벌칙을 수행하는 편파 공개방송 'KBO 멸망전'도 시작한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구단별 편파 BJ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로 KBO리그를 색다르게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