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자정부 최고책임자 회의가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
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제안한 '2018년 OECD E-리더스 미팅' 한국 개최안을 수용했다.
OECD E-리더스 미팅은 디지털 정책과 전략을 논의하고 미래 전자정부 방향을 제시하는 고위급 연례회의다. 회원국 전자정부 최고책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도전과제를 다룬다. 지난해에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데이터 기반 정부'를 의제로 열렸다.
2018년 회의는 OECD 회원국뿐만 아니라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등 참석대상을 확대한다. 내년 10월 개최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OECD E-리더스 미팅에서 전자정부 혁신을 위한 발전적 해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