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1일 갤럭시S8 체험존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자체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전국 9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마련했다. 내달 초까지 1200여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사전구매한 고객은 사은품으로 슈피겐 무선고속충전기, 블루투스 브리츠 넥밴드 이어폰, 고릴라 글라스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액정보호필름과 투명 케이스도 제공된다.
KT도 광화문 올레스퀘어를 비롯, 전국 680여개 S-ZONE 매장에서 디스플레이,빅스비(Bixby), 홍채인식, 덱스(DEX) 체험 코너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더 나아가 체험단 운영,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출시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7일부터 11일까지 갤럭시S8 사전예약 고객 중 8888명을 선정, 체험 기간 내 발생한 통신비 납부가 가능한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체험단은 1개월 사용 후 갤럭시S8을 계속 사용하거나 위약금 및 잔여할부금 없이 변경 또는 해지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갤럭시S8 구매한 지 18개월 후 기기를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해준다. 월 이용료는 7700원(부가세 포함)이다. 'U+갤럭시 클럽'도 출시한다. 갤럭시S8 구매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중고폰 반납시 잔여 할부금 전액 면제를 골자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통3사는 7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21일 갤럭시S8을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S8은 64GB(오키드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아크틱 실버), 갤럭시S8 플러스는 64GB, 128GB(오키드 그레이, 코랄 블루, 미드나잇 블랙) 두 종으로 출시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