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거래위원회는 4월 1일 기준 27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달보다 24개 늘어난 1155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한화, 금호아시아나, CJ, 농협, 포스코 등 5개 집단이 총 34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인베스트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CJ는 식품제조업체 송림에프에스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진, OCI, LG, 롯데 등 총 8개 집단이 총 10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진은 한진해운경인터미널은 지분 매각으로, 한진해운은 파산선고로 각각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롯데는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자산관리는 지분 매각으로, 이지스일호는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