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를 모바일 주제판 '스포츠'판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스는 공기(AIR) 같이 항상 이용자 곁에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는 의미를 담은 AI 추천 시스템이다. 네이버TV, 웹툰, 모바일 메인 뉴스·MY피드 판에 적용됐다. 스포츠판은 2일 기준 약 2800만명 이용자가 구독 중이다. 개인 관심사에 따른 스포츠 뉴스를 추천한다. 모바일판 내 중간 영역에서 무작위 선정된 50% 사용자 대상 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개인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 구단, 선수 등에 따라 관련 뉴스를 다양하게 접한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구독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협력필터(CF)기술을 활용한다. 뉴스마다 사용자 그룹을 새롭게 구축, 해당 구성원이 많이 본 뉴스를 랭킹화한다. 관련도가 높은 뉴스를 우선 추천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