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넥슨개발자회의(NDC) 2017년 일정과 강연정보를 공식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과 일대에서 진행되는 올해 NDC는 아트, 게임개발, 마케팅, 커리어 관련 총 121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야생의 땅:듀랑고' 개발총괄을 맡은 이은석 넥슨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아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강연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이학성 아티스트가 인기 FPS게임 '오버워치'의 '히어로 생성과정 및 테크니컬 아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슈퍼셀 게임리드를 맡고 있는 티무르 하우실라가 '슈퍼셀만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에픽게임즈 인기 VR게임 '로보리콜' 포스트모템 강연과 엔투스튜디오, 조이시티, 블루홀 등 게임개발사 VR 전용 게임개발과 증강현실 아트 구현에 발표 등 VR관련 세션이 다수 포함됐다. 넥슨 홍보실 조금래 PD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법', 매년 인기세션으로 꼽히는 장수(7년) 강연 '게임 관련 법령 리뷰 2017', 베테랑 개발자 박웅석 디렉터 '예비개발자들을 위한 커리어 세션' 등 개발 외 다양한 강연이 참관객을 맞는다.
권도영 NDC사무국장은 “올해는 참관객들이 각자 다른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발표와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DC는 2007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다. 지난해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 사전 참관 신청 약 7000여 명, 강연 누적 참관객 집계 약 2만여 명 규모로 진행됐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