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성범죄자 알림e(여성가족부)'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국민안전처)' 등 30개 정부혁신 행정서비스 30선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행자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정부혁신 사례 670여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정부혁신 행정서비스 30선'을 골랐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성범죄자 알림e는 PC와 스마트폰으로 성범죄자 실거주지, 사진, 성범죄요지 등 신상정보를 조회하는 서비스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21개에 달하던 긴급상황 신고전화를 112, 119 2개 번호로 통합했다.

이어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산림재해시 '드론을 활용한 산불 대응', 국민체감형 생활정보 41종을 제공하는 '민원24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 등이 손꼽혔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혁신 사례를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했다”면서 “국민과 지속 소통하면서 유용한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이 뽑은 정부혁신 행정서비스 30선, 자료:행정자치부(가나다 순)>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