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뮤직(구 KT뮤직)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 결과물을 지난 달 30일 개막한 서울모터쇼에서 '재규어 랜드로버 지니'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신모델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다른 모델로 확대한다.
운전 중에도 음악을 고를 수 있도록 간단한 사용자환경을 적용했다. 상황별 추천음악을 제공한다.
지니 유료 가입자는 음악 전곡듣기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재규어랜드로버 인컨트롤과 지니 애플리케이션 설치한 다음 차량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는 지니뮤직이 미래 기술인 커넥티드카 산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커넥티드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