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에너지시티 실증 공모사업 선정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스마트에너지시티 실증 및 지역산업육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2월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 1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에너지데이터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참여기업인 그린테크·다울 등은 스마트 가로등 충전스테이션과 스마트에너지시티 서비스 앱을 개발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한국전력·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참여기관은 협력해 신산업 모델을 창출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전남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나주시의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