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반산업단지 준공…신재생에너지·바이오식품 업종 유치

신재생에너지·바이오식품 등의 업종이 집적화될 전남 담양일반산업단지가 7일 준공됐다.

전남도와 담양군 등이 1040억 원을 들여 담양읍과 금성면 일원 58만㎡ 부지에 조성한 담양일반산업단지는 자립형 생태도시 담양의 산업육성 핵심 기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와 군은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가스, 폐수, 공업용수,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전력 및 통신 지중화와 친수공간 확보로 쾌적한 친환경 산업단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와 연계된 시내버스 노선도 연장했다.

또 입주 기업이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업종별 투자환경설명회를 열어 우량기업 입주를 유도하기로 했다. 원스톱 서비스 제공, 조세 감면, 입지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담양=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