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첨부문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파일을 내려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다.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뷰어가 없으면 문서를 확인하기 어렵다.
공공기관은 최근 공개된 문서에 접근하는 방법도 쉬워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사이트에 문서 바로보기를 도입했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문서 뷰어다.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국세청, 국가보훈처, 공정거래 위원회 등이 사이냅 문서뷰어를 도입했다.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전국 도·광역시 홈페이지의 95%가 사이냅 문서뷰어를 사용한다. 대부분 공공기관이 사이냅 문서뷰어를 사용해 업무를 처리한다. 전국 3000개 이상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적용했다. 학부모, 학생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없어도 아래아 한글, MS오피스(Office), PDF, 이미지, 텍스트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쉽고 빠르게 열람한다.
김석호 사이냅소프트 차장은 “아무리 좋은 정보가 공개됐더라도 접근이 번거롭거나 문서 포맷 제약으로 접근이 불가하다면 정보 공개는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김 차장은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불편함을 인지하고, 바로보기를 도입해 공공사이트가 점차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화하는데 사이냅 문서뷰어가 기여한다”고 말했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GS 인증을 획득했다.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