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신 신인 이정후가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넥센 이정후가 프로 데뷔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트렸다. 그것도 멀티 홈런이다.
이정후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 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유희관의 5구를 치며 투런포를 성공시켰다.
이어 이정후는 9회초 10-7로 쫓긴 상황에서 또 한 번 홈런을 치며 회 초 1사 1, 2루에서 김성배의 시속 125㎞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을 넘겼다.
넥센은 두산을 13-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