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이슈] 뉴이스트, I.O.I‧세븐틴처럼 되고싶다...‘데뷔6년차의 간절한 바람’

[ET이슈] 뉴이스트, I.O.I‧세븐틴처럼 되고싶다...‘데뷔6년차의 간절한 바람’

그룹 뉴이스트가 다시 연습생의 신분으로 돌아가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6년차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가 연습생으로 돌아가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가희는 과거 에프터스쿨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얘네 너무 짠하다. 플레디스 연습생 때부터 같이 연습했던 종현이다. 여기서 다시 연습생으로 만나니 마음이 그렇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김종현은 사전인터뷰에서 “말 그대로 망했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고 회사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다”며 다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강동호는 “앨범 활동으로 흑자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회사에 앨범을 내달라고 요구할 수도 없었다”며 힘들었던 심경을 드러냈다.
 
최민기는 또한 “이제 진짜 끝이 보인다고 생각을 했다. 이제 뉴이스트가 해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동호는 “데뷔한 지 됐는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간다는 게 무서운 것 같다. 누구나 원래 경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며 “오죽했으면 데뷔했는데 여길 나왔겠냐. 아이오아이가 된 친구도 소속 돼 있고 부러웠다. 저도 그렇게 돼보고 싶다. 아이오아이처럼...그리고 세븐틴처럼 돼보고 싶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가희는 뉴이스트의 모습을 보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가희는 “나 얘네 너무 딱해. 너무 안 돼가지고...”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들은 더욱 엄격하게 뉴이스트의 무대를 바라봤다. “잘 모르겠다”고 판단한 심사위원들은 뉴이스트 레벨테스트 결과 C, D를 줬다. 이미 데뷔를 했고, 5년동안 활동해왔기에 엄격했고 기대치도 높았던 것.
 
김종현은 낮은 등급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더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안타까워할 수만은 없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