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비전 VR·AR 서밋' 세션 주요 내용 공개

비전 VR·AR 서밋 2017 로고<사진 유니티코리아>
비전 VR·AR 서밋 2017 로고<사진 유니티코리아>

유니티코리아는 11일 자사가 주최하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종합 콘퍼런스 '비전VR·AR서밋 2017' 연사와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비전 VR·AR 서밋은 개발 플랫폼에 상관없이 VR·AR 업계 전체를 대상한 행사다.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1200명 이상 개발자,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존 리치텔로 유니티 CEO를 필두로 VR 콘텐츠 개발 분야 인사가 참석한다. 스토리텔링 기반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위딘(Within)'에서 공동 창업자 크리스 밀크와 아론 코블린이 나온다. VR 콘텐츠 제작사 '스파이럴로이드(Spiraloid)' 창립자 베이 라잇, 영국 VR 콘텐츠 스튜디오 '리와인드(Rewind)' CEO 솔 로저스 등이 참석한다.

총 40개가 넘는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 자동차·과학·게임·영화 등 VR·AR 기술 활용 분야 인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는 유니티 VR 개발 도구 '에디터VR', VR 내러티브, 광고, VR 저널리즘 등을 배운다.

유니티로 개발된 VR·AR 콘텐츠를 직접 감상한다. 지구 진화 역사를 다룬 '라이프 오브 어스' 등 VR·AR 기술로 구현된 영화·만화·게임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최근 VR·AR 기술이 게임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된다”면서 “이번 행사로 게임과 비게임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현장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