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미래창조과학부 2017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서 총 4편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기획 우수프로그램은 △한빛방송 '고려인으로 150년, 그리고 귀향' △서해방송 '인천을 여는 키워드, 마이스(MICE)' △수원방송 '지옥의 섬, 군함도는 한국에도 있었다!' 등 3편이다. 해외 진출형 공동제작지원 부문에는 수원방송 '보이후드, 그 해 여름 우리는 뜨거웠다'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오는 12월에 티브로드 지역채널 (Ch1)을 통해 해당 방송권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정된 4편의 콘텐츠는 모두 지역을 소재로 한 참신한 기획 의도로 선정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방송사라는 강점을 살려 지역과 주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둔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