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희귀 난치병 어린이 위해 성금전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일곱번째)이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에게 임직원 모금액 1억원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쓴 희망편지도 전달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일곱번째)이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에게 임직원 모금액 1억원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쓴 희망편지도 전달했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에 쓰라고 전달했다.

11일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된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임직원 모금액 1억원을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천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만원 미만 금액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급여우수리'를 확대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5억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성금은 올해 2월말 현재 총 144명의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돼 유용하게 쓰였다.

특히 이날 열린 2017년도 후원식에서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직접 쓴 희망편지도 전달됐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