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가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며, 강력한 우승후보인 바르셀로나를 유벤투스가 꺾었다.
11일 밤(현지시간) 유벤투스는 11일 밤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아레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디발라는 전반 7분 결승골을 뽑았다. 불과 10분이 지난 무렵 물오른 디발라의 왼발은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흐름을 탄 유벤투스는 후반 10분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추가골을 잡아내며 승리를 잡았다.
3-0으로 크게 이긴 유벤투스는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두 골 차 이하로 져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고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홈 2차전에서 4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을 갖게됐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