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기청(청장 김진형)은 12일 나눔공간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광주·전남 히든챔피언클럽' 창립 총회를 열고, 화인특장·지아이엠텍·신성메이저글러브·에스에프시 등 광주·전남 신규 글로벌강소기업 10개사 인증서를 수여했다.
히든챔피언은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의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우량 기업이다. 광주중기청은 글로벌 강소기업 26개사와 월드클래스300 기업 4개사, 중소·중견기업 10개사 등 총 40개사로 히등챔피언클럽을 구성했다.
국내 최초로 소형 광분배기를 개발한 우리로, 광통신용 비구면 렌즈 분야 세계 2위인 아이오솔루션, 파형강관으로 미국과 러시아 시장을 개척한 픽슨 등이 포함됐다.
중기청은 히든챔피언클럽 활동으로 △선도기업-후보기업 간 맨토링체계 구축 △수출 성공사례 노하우 공유 △회원사간 공동 해외 마케팅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지원한다.
초대 회장은 이재인 우리로 회장이 맡았다. 이 회장은 “역량이 우수한 기업이 모인 만큼, 클럽이 지향하는 글로벌 비전을 제시해 회원사간 네트워크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