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 월간 이용자 수가 12억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0억명을 넘은지 8개월 만에 2억명을 추가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월 메신저를 통해 약 4억명이 음성 또는 화상통화 기능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자회사 왓츠앱 역시 월간 사용자가 12억명을 넘어섰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왓츠앱은 SMS 서비스를 대신하는 반면, 메신저는 더 표현력 있고 풍부한 환경을 일상생활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4월 현재 페이스북 앱은 매월 20억명 사용자를 보유했다.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은 월 사용자 수가 6억명에 달한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