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DD)모터'를 장착한 드럼세탁기가 유럽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는 최근 실시한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12㎏ 용량 LG 드럼세탁기(FH495BDS2)에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인버터 DD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탁과 탈수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두드리기, 주무르기 등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으로 면 세탁과 합성섬유 세탁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강력한 힘과 '10년 무상 보증' 내구성을 갖춘 DD모터 덕분에 탈수 성능도 최고 등급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을 원격 제어하고, 다양한 세탁 코스를 다운로드하는 등 스마트 기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스웨덴 평가기관 '라드앤론(Rad&Ron)'이 최근 스웨덴에서 판매 중인 105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드럼세탁기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세탁성능, 세탁시간, 친환경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타사 제품(7~9㎏)보다 더 큰 용량임에도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의 항목에서 다른 제품을 크게 앞섰다.
앞서 LG 드럼세탁기는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 체코 '디테스트(dTEST)' 등 유럽 지역 주요 소비자 단체 및 제품 평가 매체로부터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인버터 DD모터 등 제품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LG전자만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 마음을 지속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