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송봉섭)는 모로코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에 바이오인식 출입통제시스템 바이오스테이션2(Biostation2)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 바이오스테이션2 500여대를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에 공급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제네텍과 파트너쉽을 맺고 턴키 수주했다.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은 전 세계 100개 이상 노선을 운영하고, 연간 500만명 승객이 이용하는 북서부 아프리카 제1의 허브공항이다.
슈프리마는 바이오스테이션2의 빠른 지문 매칭 성능, IP65 등급 방수·방진 성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테이션2는 최대 50만명까지 사용가능하다. 이는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에 출입하는 승객·직원·보안요원 등 수만명 수준 일일 이용객을 수용하는 수치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서부아프리카 최대 허브공항인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 출입통제시스템을 공급하면서 최고 성능과 보안성을 요구하는 공항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공항 출입통제시스템 시장에서 당사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