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트워크 구축 전문기업 아이에스에프넷(ISFnet 회장 와타나베 유기요시)과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최근 네트워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맺었다.
ISFnet은 일본 네트워크 토탈 시스템 구축과 운용,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10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전문대는 ISFnet 협약반을 개설, 컴퓨터정보계열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학기부터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분야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ISFnet은 협약반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와타나베 ISFnet 회장은 “영진전문대 출신이 일본 IT업계에서 실력이 우수하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고, 재학생들이 전공과정 중 발표한 프로젝트 동영상을 보고 확고한 믿음이 갔다”면서 “우리 회사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는데 꼭 필요한 훌륭한 인재를 잘 키워주길 바란다”도 했다.
최재영 총장은 “이번 처럼 해외 현지기업이 직접 협약을 제의해 오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해외취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올해 100명의 졸업생을 해외 기업에 취업시켰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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