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 'Tape it Up!'을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Tape it Up!은 손가락 하나로 캐릭터를 이동시키며 가볍게 즐기는 플랫폼 게임이다. 테이프로 택배 상자를 포장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담아냈다. 박스 테이프 모양을 한 캐릭터가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내려오는 상자 위를 옮겨 다니며 테이프를 붙인다. 캐릭터가 상자에서 떨어지지 않게 좌우로 점프하는 기본 규칙에 맞춰 누구나 쉽게 즐긴다.
게임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는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버전 서비스도 시작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