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일(일)은 세월호 참사 3주기이다.
이에 전날 내한 콘서트를 연 콜드플레이가 세월호를 추모하기 위해 부른 '픽스 유(Fix You)'가 눈길을 끈다.
앞서 콜드플레이는 "한국의 슬픔에 공감하며 '픽스 유'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콜드플레이의 대표적 히트곡인 '픽스 유'는 크리스 마틴이 전 부인 기네스 펠트로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위로해주기 위해 만든 노래로도 유명하다.
'픽스 유'는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이것보다 더 나빠질 수 있을까? 빛이 널 집으로 데려다 주고, 네 영혼을 밝혀줄 거야. 그리고 내가 널 고쳐줄게"라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