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객선 전 항로가 서해 상의 짙은 안개로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16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100m 미만이다.
이에 인천~백령도 등 11개 항로 14척의 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앞서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해 5도, 강화, 경기도 김포지역에 안개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한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전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