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NHN엔터테인먼트 특허 자회사 케이이노베이션과 벌인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
특허심판원은 카카오가 2016년 8월 12일 케이이노베이션이 보유한 '게임친구 등록 방법' (특허번호 KR 1437355)과 '게임친구의 게임 순위 제공방법' (특허번호 KR 1476976) 특허무효 심판 청구와 관련해 지난 13일 무효심결을 내렸다.
카카오는 케이이노베이션이 2016년 5월 11일 카카오를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등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자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했다.

카카오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카카오게임 소셜 기능을 통해 즐거운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이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항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인터넷/포털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