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18일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8 공식 출시일인 21일 이전, 예약가입 고객이 대기기간 없이 한발 앞서 최신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전 개통을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예약 가입고객은 전국 2000여개 직영대리점과 판매점, 공식 온라인몰 'U+Shop'등에서 사전 개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갤럭시S8 출고가는 93만5000원이다. 갤럭시S8 플러스 64GB와 128GB는 각각 99만원, 115만5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3만원, 6만원, 10만원대 요금제 모두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기본료 6만원대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 가입 고객은 15만8000원 지원금을 받는다. 매장에서 자체 지급하는 최대 15%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18만17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장 상무는 “과거와 달리 '고객 줄 세우기'같은 전형적 개통 행사를 생략하고 사전 개통을 통해 신속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LG유플러스를 믿고 선택해 준 예약 가입고객을 위한 회사차원의 배려”라며 “앞으로도 예약고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