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텐츠 해외 활로개척을 위한 신흥시장 오픈 포럼'이 25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10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총 5회에 걸쳐 격월로 오픈포럼을 개최한다.
1회 오픈 포럼은 인도를 주제로 인도시장 진출전략과 현지 기업 진출 노하우를 듣는 자리로 꾸며진다. 인도는 12억명이 넘는 세계 2위 인구대국이다. 전체 인구 평균 연령이 26.7세다.
한콘진 관계자가 직접 인도 현지를 방문해 조사한 인도시장 진출전략 보고서 주요 내용을 공개한다. 한콘진은 인도 게임담당 기관 '인도 소프트웨어서비스회사전국연합(NASSCOM)'과 협력 하에 게임 관련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인도 게임업체 퍼니즌 이주민 대표가 인도시장 진출전략 노하우를 중심으로 강연에 나선다. 이주민 대표는 올해로 14년째 인도에서 활동 중인 인도 전문가다. 인도 내 게임 퍼블리싱과 PC방 사업을 하며 얻게 된 인도시장에 대한 생생한 시각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6월에 열리는 제2회 오픈 포럼은 신흥시장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전략시장인 중국과 일본을 다룬다. 6월 28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잇츠 게임(ITS 게임) 2017'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영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1본부장은 “한국 게임업체의 중장기적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