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트(현 하이라이트)의 ‘리본'이 또 다시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대만 가수가 ‘리본’을 표절했다는 것이다.
최근 대만 가수 언더 러버는 신곡 '비상'을 발표했는데, 비스트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곡 ‘리본’과 흡사한 멜로디, 곡 전개 형태를 보여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리본’은 비스트의 정규 3집 ‘하이라이트(HIGHLIGHT)'의 타이틀곡으로 용준형이 작사하고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가 작곡한 곡으로‘비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마지막 곡이다.
‘리본’의 경우, 지난 1월 신인 그룹 비하트가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던 바 있다. 당시 용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감스럽고 너무 안타깝다”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만가수가 일으킨 표절의 경우 마스터권과 저작권이 나뉘어져 있어 하이라이트 측이 곡을 확인하고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