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워크' '아이무비' 등 생산성 앱 3개 무료 배포

애플, '아이워크' '아이무비' 등 생산성 앱 3개 무료 배포

애플이 맥, 아이폰, 아이패드 등 자사 제품 이용자에게 아이워크 등 문서, 동영상, 음악 편집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워크(문서), 아이무비(동영상), 개러지밴드(음악) 등 생산성 관련 앱을 애플 제품 이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당초 이 앱들은 2013년 이후 출시된 신형 맥 OS와 iOS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됐다. 이전에 출시된 기기를 이용하는 이들은 4.99∼19.99달러를 지불하고 앱을 사용했다. 애플은 제품 구매 시기와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워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유사 기능을 제공하는 문서 편집 앱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이 아이워크를 전면 무료로 제공함에 따라 MS 오피스가 타격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