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국내 과학기술계 미래 대응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기술·산업 분야를 넘어 국가 전반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홍형득 강원대 교수는 차기 정부 과학기술 거버넌스 개편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본부장은 출연연에 자기 주도형 혁신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 거버넌스와 출연연 역할 조정 논의에 관심을 가진 전국 과학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김 의원은 생생한 과학계 목소리를 대통령 후보들에게 전달, 차기 정부 정책 설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