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브루클린 5G 서밋'서 기술 노하우 전수

브루클린 5G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ICT 사업자 CTO들이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브루클린 5G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ICT 사업자 CTO들이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KT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루클린 5G 서밋(Brooklyn 5G Summit)'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노하우를 세계에 전수했다.

KT는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평창 5G 규격'에 대해 설명하고 강원도 평창과 서울 광화문에 구축한 5G 테스트 네트워크 구조와 테스트 결과를 글로벌 통신사, 제조사와 공유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전무(인프라연구소장)는 “5G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KT의 앞선 5G 기술과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으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5G 서비스를 조기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T 5G 상용화 전략은 지난 3월 진행된 3GPP 총회에서 2019년 5G 상용화 개발 계획안이 통과된 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키아와 뉴욕대 무선 연구소가 주관하는
브루클린 5G 서밋은 무선통신 글로벌 사업자, 연구기관, 정부기관이 참여해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행사다.

KT는 현장에서 버라이즌을 비롯 NTT 도코모, 퀄컴 등 글로벌 사업자와 4차 산업혁명· 5G 상용화 협력과 5G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KT는 벨 연구소(Bell Labs)와 5G 상용화를 위한 인텔리전트 네트워크(Intelligent Network) 기술 개발과 도입을 위해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사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면서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이고,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브루클린 5G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ICT 사업자 CTO들이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브루클린 5G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ICT 사업자 CTO들이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오른쪽 3번째)와 벨 연구소 해롤드 그래햄(Harold Graham, 오른쪽에서 4번째) 5G 총괄 담당이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오른쪽 3번째)와 벨 연구소 해롤드 그래햄(Harold Graham, 오른쪽에서 4번째) 5G 총괄 담당이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